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반려동물 눈치 안보고 태우는 '순천 관광택시' 시범 운영된다
10kg 이하 반려견(묘) 대상...요금은 동일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9월부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kg 이하 반려견(묘)이 탑승할 수 있는 2대를 운영하며, 반려동물의 출입이 어려운 관광지는 택시 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행요금은 일반 관광택시와 동일하다.

이번 시범운영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반려 애완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순천관광의 이미지 품격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동고동락하는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수요도 늘고 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순천시 관광택시 콜센터(061-749-2800) 또는 온라인(순천시 바로예약시스템)으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