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거북선대교·돌산대교 등 해상 특수교량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쯤 부산·경남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해상교량 등에 대한 통행제한을 예고했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힌남노’는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10분간 평균 풍속 25m/s 이상이거나 순간 최대풍속 35m/s 이상일 경우 교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여수시가 통제하는 해상교량은 돌산대교, 선소대교, 거문대교, 삼호교를 통제해 강풍에 의한 차량추락 등의 사고예방에 나선다.
국도인 거북선대교, 화태대교, 백야대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익산지방국토관리청)와 묘도산단진입도로의 이순신대교, 묘도대교(전라남도)도 관리기관에서 통제할 수 있다.
시는 해상교량 통행을 제한할 경우 재난안전문자, 시 홈페이지, 유관기관, 방송·언론 등을 통해 즉각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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