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천둥, 번개 동반, 내일 새벽이 최근접 시기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이 촬영한 힌남노.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5일 광주와 전남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 전남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
특히 남해안에는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온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6일까지 3일간 100~300㎜,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400㎜ 이상이다.
태풍의 최근접 시기는 오는 6일 새벽부터 아침까지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곡성 23도, 고흥·광양·구례·담양·무안·보성·순천·신안·영광·장성·함평·화순 24도, 강진·광주·나주·목포·여수·영암·완도·장흥·진도·해남 2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보성 26도, 고흥·곡성·광양·구례·순천·여수·영암·장흥·화순 27도, 강진·광주·나주·담양·목포·신안·영광·완도·장성·진도·함평·해남 28도, 무안 29도로 전날보다 2~3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 지역 등을 피하고 비상상황시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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