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조직위, 2013정원박람회 작품전시 학생 수소문
AIPH(국제원예 생산자협회)가 지난 7월 23일 순천만정원박람회장 '꿈의 다리'에 내걸린 초등생들의 그림을 관람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사무총장 천제영)는 2013순천만정원박람회 당시 동천을 가로 지르는 '꿈의 다리' 작품공모에 참가했던 학생을 찾는다고 6일 밝혔다.
‘꿈의 다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당시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30여 개의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길이 175m의 다리로, 전 세계 14만 어린이의 조각 그림이 전시돼 있다. 그림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에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10년 전 꿈의 다리에 자신의 꿈을 그려 보낸 당시 6세에서 13세 학생들로, 현재는 중·고·대학생 또는 사회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청은 2023정원박람회 홈페이지 및 꿈의 다리 SNS, 온·오프라인 광고 QR코드(https://forms.gle/tTvCLLz6bn2TexqL9)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조직위에서는 선착순 1000여 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꿈의 다리 10주년을 맞이해 초청행사 및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갯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