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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황금지구 초·중학교 설립 염원 걷기대회 열린다
17일 골약초교까지 3km 통학로 걸으며 주위 환기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인 광양 황금지구 전경. [헤럴드DB]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더샵 전남 광양베이센트 입주예정자협의회는 황금지구 내 학교 신설을 염원하는 한마음 걷기대회를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황금지구 입주민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초등생 통학로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확산시킴으로써 관계 기관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한다.

황금지구 더샵 광양베이센트 공사현장 앞에서 출발해 골약초등학교까지 약 3km거리의 통학로를 걷는 행사는 도교육청, 광양시교육지원청, 광양시, 시의회 등 관계 기관의 관심 속에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당일 오전 10시 30까지 출발지(더샵 광양베이센트)로 방문하면 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도 예정돼 있다.

행사를 주최한 더샵 광양베이센트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는 "다소 먼 거리이기에 어린이와 임산부 등 약자를 배려해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버스가 운행될 예정이고, 위급상황에서도 즉각 대응이 될수 있도록 경찰서와 소방서의 협조하에 진행된다"며 "학교신설을 염원하는 황금 입주민들의 목소리가 교육부에 닿을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 곳 학교 부지에 초등학교 신설에서부터 골약초 이전 신설방안 등 계획을 수차례 수정한 끝에 현재는 초·중 통합학교 신설로 확정해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제출한 상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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