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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50대 부부가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쯤 동구 선교동 너릿재터널 입구 산책로에서 50대 부부가 산책하던 중 말벌에 쏘였다.
벌에 쏘인 두 사람은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직접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산소 투여 등 응급조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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