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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 퍼플섬서 23일 ‘섬 왕새우 축제’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 차지
신안 왕새우 축제

[헤럴드경제(신안)=서인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자은면 퍼플섬에서 오는 23일부터 11일간 섬 왕새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왕새우 소비촉진 활성화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자란 신안 왕새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왕새우 할인 판매와 동시에 즉석에서 다양한 왕새우 요리(구이, 튀김 등)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농·수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284어가, 363개소(938ha)에서 최근 2년 연속 생산고 600억원을 달성했다.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의 주력 양식 품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축제는 버들마편초 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보라색이 만연한 퍼플섬에서 개최된다” 면서 “제철 맞은 왕새우와 꽃 축제가 어우러져 보고, 먹고,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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