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주상절리대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이 세계지질공원 활성화에 나섰다. 19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병노 담양군수,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오후 광주 전통문화관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 실사단 환영식에 참석해 세계지질공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였다.
지자체들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위 유지와 지질공원의 효율적 운영, 공동협력 협의회 구성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가능한 보전·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질공원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사례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무등산을 알리는 중요한 일이다”며 “광주시와 상생발전 협력의 동반자로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에는 유네스코가 파견한 베트남과 이란의 지질공원 전문가가 평가위원이 참여해, 20일 광주권역, 21일 화순권역, 22일 담양권역 순으로 현장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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