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참여형 청소년축제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을 24일 오후 2시 금남로에서 개최한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직접 기획·준비한 참여형 청소년축제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을 24일 오후 2시 금남로에서 개최한다.
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광주시 주최,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지역 대표 청소년축제로 청소년, 청소년단체 활동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오프라인 상상 놀이터 뛰어라! 즐겨라! 놀아라!’를 주제로, 코로나19 온라인 활동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세대별로 바뀌고 있는 다양한 놀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려진다.
특히 놀이 플랫폼 마당, 25개 체험 부스, 청소년 상상 버스킹 공연과 패럴림픽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놀이 플랫폼 마당에서는 세대별 놀이터(비석치기, 미니카 체험, 대형젠가, 추억의 오락실, 미니카 등)와 도심 속 도전 놀이터(에어바운스 타임어택, 방탈출, 엉뚱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운영된다.
25개 체험부스에서는 걱정인형, 비즈, 슈링클스, 에코백 등 만들기 부스와 보드게임, 메이크업, 즉석 사진관, 브라질 타악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 상상 버스킹 공연은 미리 선정된 통기타 합주, 댄스, 보컬 등 8개 팀이 청소년 상상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 상상 버스킹 공연은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순희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상상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들이 어린이·청소년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제안자이자 실천가로서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 라면서 “ 상상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