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회사 대표 "유자 드레싱 신선한 충격" 고백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군은 농산물 수출개척단(단장 공영민 군수)이 중유럽에서 식재료 밀키트 제품을 전문으로 유통하고 있는 뉴트리션프로㈜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체코 프라하에서 미화 140만 달러(한화 20억원)의 유자, 생강 및 농산물 가공품 등 고흥산 농산물의 수출수입 협약이다.
이 회사 대표 누를란 압둘라실로프는 "예전 유럽의 한 레스토랑에서 유자 드레싱 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매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동·서양의 식품 콜라보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맛과 감동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출개척단은 앞서 체코 플젠에서 유자상품을 공급하는 YUZU㈜와 210만 달러(한화 29억원), 프라하에서 단체급식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베이직크루㈜와 90만 달러(한화 13억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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