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는 기존과 달리 할인 판매 한도가 달라진게 특징이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와 광주은행 등에 따르면 내달부터 광주상생카드가 발행될 예정이다.
판매 재개일인 10월 1일은 주말이라서 비대면 매체를 통해 충전만 할 수 있다. 영업전에서 대면으로 구매하려면 사흘 후인 4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광주상생카드는 기존과 달리 할인 판매 한도가 달라진게 특징이다.
변경전에는 1인당 총 100만원 범위 내 충전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총 50만원 범위내로 제한했다.
또 상생선불카드 50만원, 상생체크카드 50만원으로 각각 구매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상생선불카드와 상생체크카드는 통합해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광주상생 선불카드의 판매 권종은 할인판매 중단 전과 동일하다. 3만원, 5만원, 10만원, 20만원, 50만원 등 총 5가지다.
광주상생카드 할인 예산 총한도는 약 312억원정도다.
할인 판매 기간은 올해까지다. 예산 총한도를 4차례 소진할 때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4차례 배정 예산은 2023년 예산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광주상생카드 자동이체 가맹점은 광주상생카드 발행일인 10월부터 이용 중단된다.
중단되는 자동이체 종류는 아파트 관리비, 통신요금, 학부모부담금, 도시가스, 4대보험료, 한국전력 전기료 등이 있다.
자동이체를 타카드로 변경할 경우 실제 반영일은 기관별로 상이할 수 있어 해당기관에 확인해야 한다.
광주상생체크카드와 광주상생선불카드의 충전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다.
광주상생체크카드만 이용한다면 월간 50만원 한도 내에서 전월 잔액을 제외한 금액만큼 익월에 충전할 수 있다.
광주상생선불카드도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할 수 있다. 50만원 구매 후 20만원을 사용하면 익월에 20만원 충전 가능하다. 충전한 50만원을 쓰지 않더라도 다음달에 다른 상생선불 카드를 쓴다면 50만원 선불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충전은 광주은행 등 영업점과 인터넷,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 가능하다.
이번에는 광주상생체크카드가 자동충전 되지 않는다. 상생체크카드에 돈을 넣고 소진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데다 예산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