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에서 성인리그 수직 체계화
[헤럴드경제(강진)=박대성 기자] 사단법인 강진군 청자F·C(대표 최혁)가 U-15 엘리트 축구부를 창단해 지역 체육의 수직 체계화가 강화된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청자F·C 창단으로 유소년(U-12)팀, 아마추어 축구팀인 K5, K6 선수단을 비롯해 여자축구단까지 12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소도시형 단일 종목 스포츠클럽 중 전국 최다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청자FC U-15 중학생 엘리트 축구부 창단은 생활체육을 넘어 엘리트 체육으로 연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3일 오전 11시 군동면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프로축구 경험자이자 강진 출신인 박상현 감독을 추대해 체계적인 시스템과 훈련방식으로 선수단을 양성할 예정이다.
신임 박 감독은 "지역 축구 선후배님들의 관심과 후원이 강진청자F·C U-15를 창단하는데 큰 힘이 돼 주고 있으며 영광스런 자리지만 책임감도 막중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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