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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문화전당, 23일까지 아시아문화주간
아시아 공동체 상생 모색, 위로와 회복 염원
'2022 아시아문화주간'이 광주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47억 아시아인의 문화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펼쳐진다.

ACC는 7∼23일 ACC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서 '2022 아시아문화주간'이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ACC는 '사랑과 평화(Love & Peace)'를 주제로 아시아 이웃 간 소통과 희망을 노래하는 한마당 문화축제를 벌인다.

공연·전시, 국제회의·공개 토론회, 교육, 체험행사 등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시아 길거리 시장을 옮겨 놓은 '아시아 아트마켓'이 15∼16일 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춤과 노래로 엮은 여인들의 이야기 '마디와 매듭'과 광주시립발레단 '돈키호테' 등 공연과 한국과 요르단 작가들의 시각예술 작품이 담긴 '연대와 환대' 등 다양한 전시도 펼쳐진다.

아시아문화포럼은 12∼13일 '지속가능발전과 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13∼14일에는 동남아시아 10개국 정부위원과 전문위원 등이 참석하는 '제8차 아시아무용위원회 회의'가 개최된다.

제4회 아시아문학 페스티벌도 20∼22일 예정돼 있다. '아시아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6개국 20여 명의 저명 문학인들이 우리의 잃어버린 시대와 세계의 극복 방안을 모색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시아 문화예술을 쉽고 재밌게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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