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고향사랑의 붐업 조성을 위해 가수 남진을 '고향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
[헤럴드경제(무안)=서인주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고향사랑의 붐업 조성을 위해 가수 남진을 고향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남진은 1965년 데뷔 후 58년간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현재까지 지치지 않는 열정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모든 연령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는 물론 전남의 신선한 농수축산물과 아름다운 관광지 등 다채로운 전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대중적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은 남진이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전남도가 중점 추진하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등 고향사랑 사업의 붐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9월부터 다른 시·도에 거주하면서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농수축산물 판촉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가입 시 전남사랑도민증 발급으로 숙박‧레저‧관광지 등 150여 개소의 할인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전남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100만 서포터즈 모집·육성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육성이 농수축산물 판촉과 관광 활성화는 물론 2023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의 밑거름이 돼 지역발전의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