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고위험군 시작…60세 이상부터 18세 이상까지 순차 추진
전남도청 전경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11일부터 코로나19 2차 접종까지 마친 사전예약자 1만 6천 명에 대한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고위험군의 위중증 증상 악화와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시설 입원(입소)‧종사자를 최우선으로 시작해 6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접종은 2차 접종(기본접종) 이상 또는 코로나19 확진 후 4개월이 경과한 사람이 대상이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11일부터 접종이 바로 가능한 1순위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 ▲고위험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면역저하자다.
11월부터 12월 사이 접종이 가능한 2순위는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인 및 입영장병 ▲교정시설 등 집단시설이며, 18~49세는 3순위로 12월 이후 접종 예정이다.
2‧3순위에 해당하나 1순위 예방접종 기간 당일 접종을 바라는 사람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보건소‧의료기관에 전화로 예비명단에 등록한 후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추가접종을 예약 중이며,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대리예약, 전화예약(1339 또는 보건소) 등도 가능하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면역력이 저하된 건강취약계층은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고령층의 위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