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내년 4월 개막되는 가운데 박람회 개최기간인 7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전 기간 입장권(자유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은 1일 1회 입장할 수 있는 보통권은 성인 기준 1만5000원(순천시민 8000원)이며, 박람회 기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전기간 입장권의 정상가격은 6만원(순천시민 3만 원)에 7개월 간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사전예매 기간에는 전기간 입장권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3순천만박람회장(국가정원)이 193ha에 달하는 넓은 부지인만큼 박람회장을 한 번에 둘러보기 힘들기때문에 전 기간 입장권을 구매하면 7월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봄, 여름, 가을의 계절 변화에 따른 정원의 색다른 모습과 인기가수 콘서트, 특별 기획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박람회장 접근이 쉬운 순천시민의 경우 관외 지인이나 가족들의 박람회장 방문에 대비해 보통권보다 전기간 입장권의 구매 선호가 높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공직자, 시민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전기간 입장권 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주 어르신의 날을 기념해 풍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0만 원 상당의 전 기간 입장권을 구매하는 등 전 기간 입장권 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간 입장권을 포함한 박람회 예매 할인권은 인터파크와 야놀자 누리집 및 전용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순천시민의 전 기간 입장권 구입은 국가정원 서문 사전예매처와 정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내년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 간 국가정원과 동천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꽃과 정원 박람회로 2013순천만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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