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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해경청,목포지역 중학생 진로 체험 실시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해양오염 시료 채취·고속단정 탑승 등 해경의 다양한 임무 체험

서해해경청이 목포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목포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17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목포교육지원청과의 관·학 교류협력을 통해 진행된 이번 진로체험에는 목포홍일중학교, 목포하당중학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탐색하고 다양한 해양경찰의 임무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서해해경청 청사를 방문해 해양경찰 업무와 채용에 관한 소개를 받았다.

이어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과 거짓말탐지기 실습, 지문 채취, 해양오염 시료 채취 등의 체험을 했다.

또 목포시 죽교동에 위치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는 함정 1010함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조타실과 기관실 등 함정 시설과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속단정을 체험하는 활동도 했다.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과 관계자는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진로체험을 실시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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