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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자치경찰위,교육기관과 청소년 안전 협력

학교폭력 예방․교통안전 등 청소년 보호시책 협업키로

학교 전담 경찰관 현장 활동 장면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관내 교육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교통‧생활안전 등 자치경찰 사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한 달간 전라남도교육청과 주요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추진, 자치경찰사무에 관해 교육기관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협업 사항을 발굴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분쟁조정 절차에 경험 많은 경관 참여 ▲학교전담 경찰관 인력 확충 ▲아동학대 신고 절차의 명확화 ▲진로 체험 기회 제공 ▲청소년 유해 업소 단속 강화 등을 논의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에 따라 앞으로 학교전담 경찰 업무의 중복을 개선하고 아동학대 신고 절차 등을 재안내할 계획이다.

또 시군 경찰서와 청소년 경찰학교 등 진로체험 기관 현황과 프로그램 자료 제공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의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안전, 교통안전을 위해 교육기관과 활발하게 소통해, 교육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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