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9개 노선 운행
비아정류장은 33㎡ 규모로 무인발권기, 화장실, 냉·난방기, 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구간 비아정류장이 24일 정식 개통했다.
비아정류장은 33㎡ 규모로 무인발권기, 화장실, 냉·난방기, 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상행선 고속버스를 타려고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 했던 첨단, 비아, 수완, 신창동 일대 광산구 주민들은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연간 6만여명이 터미널 이동 시간을 포함해 1시간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부지는 도로공사에서, 사업비는 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협약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비아정류장에서 서울, 동서울, 인천, 수원 등 9개 노선에서 매일 59∼63회, 주말 75∼86회를 시범 운행하고 12월부터는 용인, 천안, 청주 등 7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