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업체 5곳 선정해 지원…수산물 소비 촉진․판로확대 기대
가정 간편식 수산 제품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최근 수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가정간편식 개발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열어 2023년 스타 간편식 개발 사업 대상자로 5개 가공업체를 선정했다.
선정위원회 심사위원으로는 GS홈쇼핑, NS홈쇼핑, 농협하나로유통 등 대형 유통기업 상품기획자(MD)와 수산식품 가공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가정간편식 제품을 평가․선정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심사에 참가한 7개 업체는 1차 시식평가와 2차 사업계획 발표평가 심사를 했다.
심사 결과 완도 에스티엠의 꼬막해초비빔, 장흥 발해의 미역․다시마 국수, 여수 창대피엔비의 민어곰탕, 함평 나비원의 추어탕, 목포 삼면이바다의 이지쿡 가자미 등 5개 업체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가 컨설팅, 포장 디자인 개발․제작, 대형 유통업에 입점, 홍보․판촉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소비자들이 편리함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을 보이면서 수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유망한 수산식품 가공업체의 신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가정 내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