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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청년문화센터 거점 대상지 순천시·무안군 선정
2025년까지 480억원 투입해 준공 예정
전남도청

[헤럴드경제(무안)=서인주 기자] 전라남도는 청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전라남도 청년문화센터' 거점별 건립 대상지로 순천시와 무안군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문화센터는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대규모 문화·창업·소통·체육 종합 공간이다. 2025년까지 전남도 사업비 400억원, 시군 부지 제공 80억원 등 총 480억원을 들여 거점 지역에 2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도내 모든 청년이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거점별 건립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달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했고 12개 시군이 응모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학 교수, 청년 활동가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 현장,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입지 적합성, 접근성, 지속가능성, 파급효과를 종합 평가해 거점별 건립 대상지로 순천시와 무안군을 선정했다.

순천시 건립 대상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한 풍덕동 7000㎡ 부지다. 2023년 준공 예정인 순천시 어울림센터,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거점별 청년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건립 대상지는 오룡지구 3500㎡ 규모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오룡복합문화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청년 문화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며 메이커스페이스, 도서관, 체육관 등 지원시설 집적화로 청년 활동 지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거점별 대상지가 확정됨에 따라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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