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11필지 선착순 수의계약 공급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에너지밸리융복합사업 조성공사 현장. 서인주 기자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도시공사가 31일 광주 남구 대지동 일원에 조성 중인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상업시설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 공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용지는 상업시설 용지 11필지(9422㎡)로 필지별 공급 가격은 3.3㎡당 747만~964만원대다.
일반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연손해금률 하향(연 6.5→5.0%)을 비롯해 분양대금 납부기간 연장(12개월→20개월), 제한적 명의변경 허용 등 매수인 이자 부담 경감과 토지자금 융통기간 확보를 위한 혜택이 제공된다.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단은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대촌IC와 직접 연결되는 교차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산단 준공 시 다수의 입주기업의 공장건축이 예정돼 있으며 인근 아파트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산단 내 근로자·입주민까지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접 산단인 남구 도시첨단산단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 등으로 가치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에너지밸리 일반산단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91.5%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산단 내 상업용지를 비롯한 산업용지(공장용지) 문의와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분양정보는 광주도시공사 홈페이지 내 정보마당-분양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