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200억원 확보 청년창업 공간 등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라남도 청년문화센터’ 건립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청년문화센터 건립대상지 공모에 순천시는 풍덕동 어울림센터 건립부지 내 여유 부지를 신청했고,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세 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 심사에서 순천시는 ▲전남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전통적인 교통의 요충지로 광역 접근성 우수 ▲순천대학교를 중심으로 4개 대학(청암대, 제일대, 폴리텍대학)이 있어 청년 접근성 우수 등이 꼽혔다.
또한 ▲건립 예정부지 인근 순천만국가정원, 저류지 정원, 동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는 등 청년의 꿈을 키우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데 최적의 입지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청년문화센터는 청년점포, 창업공간, 교육장, 예술 창작실, 공연장 등 청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구축하고, 취·창업 교육, 창업 멘토링 컨설팅, 역량강화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순천시는 내년 초에 청년문화센터 건물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 후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5월에 건물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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