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국가혁신클러스터(비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한국-이집트 & UAE(아랍에미레이트) 에너지 위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단(전남TP)과 참여기관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개막돼 이달 3일까지 6일간 이집트(카이로)와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UAE 전력청 등과의 협력채널 구축 및 200여건의 바이어 매칭을 통해 MOU 9건, MOA 8건 및 계약 2건의 성과를 이룬 후속 연계지원으로 개최된다.
이집트의 경우 아프리카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무역 활성화에 대비 시장 선점의 필요성이 있는 시장으로 전통적 전력 외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분야)에 대한 폭발적 수요가 있는 시장이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지난해 대회의 성공적인 런칭을 발판으로 엄선된 바이어들과의 대면 수출상담회를 연속으로 개최되어 실질적인 성과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는 것이 전남테크노파크의 설명이다.
이 행사는 2일부터 두바이로 이동해 '2022 Korea-UAE Energy Week'를 열고 해외 바이어 50개사 및 200여 건의 1 대 1 바이어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에너지산업 혁신기업 15개사와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전력공사(에너지밸리추진실)등이 참여한다.
UAE의 전력기관 및 현지 지원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채널 구축과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파트너를 발굴해 코로나로 인한 수출 부진을 공세적 수출 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회 등을 통한 상호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수립하고,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신시장 개척을 통해 전남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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