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그룹 엔싸인(n.SSign)이 성공적인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0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엔싸인의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가 일본 아이튠즈 종합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BIRTH OF COSMO'는 별자리처럼 연결되어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는 엔싸인 음악의 시작점이다. 지난달 31일 선공개된 수록곡 'Higher(하이어)'로 일본 아이튠즈 K팝 차트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정식 발매된 앨범은 종합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BIRTH OF COSMO'는 일찍이 선주문량 21만 260장을 기록하며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은 바 있다.
가요계에 성공적인 첫 발자국을 남긴 엔싸인은 데뷔를 기념해 일본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현재 일본 최대 레코드숍 HMV&BOOKS SHIBUYA(에이치엠브이 앤 북스 시부야)를 비롯해 HMV 각 지점에서 엔싸인 패널전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엔싸인은 10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곡 '웜홀 (Wormhole: New Track)(웜홀: 뉴 트랙)'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엔싸인은 강렬한 비주얼, 강력한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다.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살린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완성했다.
엔싸인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새로운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오르골 느낌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궁금증을 자아낸 엔싸인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엔싸인의 매력 ‘웜홀’을 열었다. 특히 힙하면서도 절제된 안무 동작과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군무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엔싸인(n.SSign)은 지난해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결성된 팀으로, ‘net of Star Sign’의 준말이다. 별자리들이 연결돼 무한대의 우주로 나아가듯 엔싸인과 팬들이 연결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
엔싸인의 데뷔곡 ‘웜홀’은 강렬한 트랩 비트 위 중독적인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으로, 최고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자 하는 엔싸인의 거대한 포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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