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서승재(왼쪽)-채유정이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을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배드민턴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 조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에 아쉽게 역전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6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에 첫세트를 따냈지만 1-2(21-13 15-21 16-21)로 역전패했다.
서승재-채유정은 지난 8월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지만 정쓰웨이-황야충조와의 맞대결에서는 2승9패로 고전해왔다.
배드민턴은 동메달 결정전이 따로 없고 준결승에 패할 경우 동메달이 확정된다.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채유정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고, 서승재는 남자 단체전을 포함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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