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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 바꿔 입은 ‘1세대 수입맥주’ 밀러…골든블루, 디자인 리뉴얼
밀러 상징 ‘M’ 로고 강조…브랜드 정체성 극대화
아메리칸 프리미엄 라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를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올해 7월 리뉴얼 출시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라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가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골든블루에서 수입·유통을 시작한 밀러는 세계 3대 맥주기업인 몰슨 쿠어스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다. 1990년대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1세대 수입맥주’ 중 하나다.

새롭게 출시된 패키지는 기존 밀러만이 가진 라거의 신선함과 청량함은 살리고 디자인 측면에서 현대적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패키지 디자인은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고려해 기획됐다. 기존 제품과 달리 무광 블랙 색상을 도입해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밀러를 상징하는 ‘M’ 로고를 전면부에 크게 배치하면서 밀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강조됐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패키지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 고유의 전통성은 유지하면서 젊은 감각을 더한 것”이라며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밀러 브랜드가 입지를 더욱 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러는 ‘세라믹 콜드 필터링(영하 2도에서 4번의 여과 과정 진행)’ 방식으로 효모를 걸러내고 열처리 과정을 거치치 않아 마치 생맥주를 마시는 것과 같은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 고품질의 ‘워터타운 홉’과 ‘오리지널 밀러 효모’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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