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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PB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2주간 할인행사 진행
매출·신규 고객, 재출시 이전에 비해 늘어
19일부터 할인행사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요리하다’ 코너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마트가 가정간편식(HMR) 자체브랜드(PB)인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롯데마트 PB 프로모션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1번지’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PB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HMR 브랜드 요리하다의 전면 개편과 재출시를 단행했다.

브랜드 재출시는 푸드이노베이션센터(Food Innovation Center)의 전문 셰프와 MZ세대 MD(상품기획자)들의 주도 하에 약 10개월간 준비됐다. 요리하다라는 브랜드 명칭만 유지하고 콘셉트, 전략, 패키지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고객 관점에서 새롭게 구축됐다.

올해 3월에는 기존의 여러 PB 브랜드를 통합한 ‘오늘좋은’을 출시, 그로서리 상품군의 PB 브랜드는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두 가지로 압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요리하다는 브랜드 개편 이후 올해 5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품평회 ‘2023 몽드 셀렉션’에서 출품한 6개 품목 모두 수상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요리하다’ 코너 [롯데마트 제공]

실제로 12일까지 1년간 롯데마트의 요리하다 매출은 재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 롯데슈퍼는 30%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요리하다 상품을 구매한 신규 고객(6개월 이상 롯데마트를 방문하지 않은 고객) 수는 재출시 이전에 비해 약 40%가량 많았고, 요리하다 상품을 재구매한 고객의 비율은 해당 상품군의 평균보다 높았다.

이에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을 맞아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를 19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3개 신상품도 출시한다.

재출시 당시 요리하다의 초반 흥행을 이끌었던 ‘아메리칸 차이니즈’ 콘셉트의 신상품 3종의 뒤를 잇는 아메리칸 차이니즈 시리즈 2탄으로 ‘요리하다 제너럴쏘치킨(480g)’과 ‘요리하다 사천식 마파두부(450g)’을 출시, 각각 7990원에 판매한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기능 간편식 7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상품인 ‘요리하다 닭가슴살 왕교자(700g)’와 ‘요리하다 닭가슴살 찐만두 2종(청양고추·불고기맛)’, ‘요리하다 곤약면 2종(가쓰오·비빔)’과 ‘’요리하다 두부면 2종(짜장·마파)’은 닭가슴살, 두부, 곤약 등 고단백·저열량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정 수량 판매 상품 4종도 운영한다. ‘불타는 직화 짜장면·볶음 짬뽕·로제 떡볶이’는 매운 음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했다. ‘요리하다 자이언트 부대찌개’는 요리하다 부대찌개 상품을 기존 상품의 2배인 2.3㎏ 대용량으로 만들어 100g당 가격 가격을 30% 이상 낮췄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 기간 중 ▷할인과 적립 ▷쿠폰 증정 ▷경품 추첨 등 3가지 PB 상품 구매 행사도 선보인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요리하다가 재출시 1년 만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롯데를 대표하는 HMR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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