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콘텐트 제작 맞손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SLL(대표 정경문)이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지사)와 제주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화) 밝혔다.
17일 제주도청 본관 백록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박준서 SLL 기획제작총괄(사진 왼쪽)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제주지역 K-콘텐트 제작 활성화 및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제주형 K-콘텐트 제작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및 상호지원, 제주 영상산업 저변 확대 및 제주 로케이션(촬영지)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 기반 협업 작품의 홍보/마케팅 협력 등이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킬 글로벌 제주 K-콘텐트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부탁드리며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동 노력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서 SLL 기획제작총괄은 “드라마 ‘킹더랜드’를 통해 태국 촬영 장소가 관광명소로 거듭났듯이 ‘웰컴 투 삼달리’ 등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통해 제주도의 매력이 전세계에 널리 퍼져 나가기 바란다”며 “제주 로케이션이 잘 담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