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브레인의 소리 인식 기반 연주 경험 솔루션 ‘피아노키위즈’ 〈사진 제공: 클레브레인〉 |
주식회사 국민대학교기술지주(대표이사 이인형, 이하 ‘국민대기술지주’)는 자사에서 투자한 스타트업 ‘클레브레인 주식회사’(대표이사 박웅찬, 이하 ‘클레브레인’)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지원하는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클리브레인은 2년 동안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클레브레인은 소리 인식 기반의 악보 학습 플랫폼 ‘피아노키위즈’를 통해 사용자에게 악보 열람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는 클리브레인의 악보 간편 넘김 솔루션을 통해 연주에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해당 솔루션은 연주되는 음원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연주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을 통해 악보를 자동으로 넘겨주는 핵심 기술이다.
국민대기술지주 이인형 대표이사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빛을 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긍정적인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아노키위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레브레인 박웅찬 대표이사는 “연주 위치 추적 기술을 고도화하고, 오프라인과 같은 레슨 AI 튜터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팁스(TIPS)를 통해 지원받는 자금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시장 진입을 이뤄내고, 최종적으로 악보의 학습과 연습 연주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개선해주는 악보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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