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아용품 브랜드 누크(NUK)의 노리개젖꼭지(쪽쪽이)가 대한소아치과학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소아치과학회 학술이사 송제선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는 대한소아치과학회의 학술소위원회 교수진들과 같이 제품에 대하여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누크 노리개젖꼭지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생리학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고 형태적으로는 입술에 잘 적합되고 아래쪽은 오목한 형태를 지녀 아래턱을 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젖꼭지의 무게, 소재, 촉감, 디자인 등이 우수하다”고 인증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송제선 교수는 “노리개 사용시 치아배열에 미치는 스트레스는 손가락 빨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치아에 대한 영향은 사용시간이나 빠는 강도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안심해선 안 된다”며 “보호자는 장기간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고려해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누크(NUK) 유형무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누크 노리개 젖꼭지의 우수성이 증명되어 너무 기쁘다”며 “학회의 권고사항인 2세 이상 영유아의 장시간 사용시에는 치열의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소아치과 의사와 상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영유아의 치아 건강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형무 대표는 포르투칼 미뉴 공립대학교의 안나노톤 박사와 미구엘 노브레가 교수가 진행한 “누크(NUK) 노리개젖꼭지가 영유아의 치아와 턱관절 발달에 미치는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독일 ‘스프링거메디진(SpringerMedizin)에 지난 2022년 5월 발표된 것으로 누크 노리개젖꼭지가 영유아 턱근육의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치아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다.
유형무 대표는 포르투갈 연구결과에서 보듯 아이가 손가락을 빨거나 장난감을 입에 넣는 경우 보호자가 이를 막기보다는 인증받은 누크 노리개젖꼭지로 안전한 대안을 제공하는게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열과 턱 성장에 도움을 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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