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번 주말,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가 글로벌 춤판으로 변모한다. 부제목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과 같은 ‘퍼미션 투 댄스’이다.
한국현대무용진흥회는 21~22일 반포 예빛섬에서 ‘2023 K-WAVE DANCE FESTIVAL-예빛, 춤을 허락하다(Permission to Da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비보이 김완혁이 팝핀 현준 등과 멋진 무대를 장식해 감동을 더한다.
팝핀현준과 장애인 비보이 김완혁 |
한국 춤을 사랑하는 세계 시민들과 한국 예술가, 서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몸짓으로 언어 장벽을 넘고, 다 함께 몸짓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다. 또한 최근 세계적인 패션 전문 브랜드 루이비통의 ‘프리폴 패션쇼’가 펼쳐진 한강 잠수교와 전 세계 문화예술의 트랜드로 급부상하는 서울의 상징 세빛섬을 배경으로, 춤의 물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세계 시민 60여명과 댄스 인플루언서 팝핀현준, 장애인 비보이 김완혁, LDP 무용단, 와이즈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춤 단체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 K-WAVE DANCE FESTIVAL은 10월 21일 ‘세계 춤은 한류가 중심’, 10월 22일 ‘춤으로 하나 되는 시민’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총 12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
먼저, 개막 초청공연 단체는 팝핀 현준, 이우재, 부블리검프스, 김완혁, 김병규 무빙채널 댄스 컴퍼니이다.
21일 토요일 ‘세계 춤은 한류가 중심’은 ▷한강에서 다 함께 라인댄스(오후 4시~5시) ▷젊은 댄서들의 혈전 춤 뽐내기(오후 5시~5시 30분) ▷개막식(오후 5시 30분~6시) 및 개막 초청공연 Issue n Trend(오후 6시~7시) ▷시민참여 퍼포먼스 K-WAVE DANCE, 누구나 다함께!(오후 7시~7시 40분) ▷미디어쇼 & 오픈 DJ 댄스 댄스!(오후 7시 40분~8시 30분)으로 짜여졌다.
22일 일요일 ‘춤으로 하나 되는 시민’은 ▷네트워킹-자연을 벗 삼아 문화교류 워크숍(오후 3시~4시 - 출연진) ▷한강에서 다 함께 라인댄스(오후 4시~5시) ▷젊은 댄서들의 혈전 춤 뽐내기(오후 5시~5시 30분) ▷K-Art 릴레이댄스(오후 5시 30분~6시) ▷폐막초청공연 춤으로 하나 된 마음(오후 6시 30분~7시 30분) ▷예빛 로맨틱 버스킹(오후 7시 30분~8시 30분)으로 구성된다.
폐막초청공연 단체는 김재승 마홀라 댄스컴퍼니, 와이즈 발레단, LDP(Laboratory Dance Project) 무용단이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