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리 정부나 대기업, 한국문화재재단·한국관광공사 등이 전략적 홍보를 위해 거액을 들여 한국의 문화·관광·브랜드 매력을 알리곤 했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초대형 화면을 K-팝 가수 영탁이 장악했다.
영탁의 모습은 뉴욕타임스웨어에서 일주일 내내 수시로 볼수 있다. [팬클럽 이지덕킹방 제공] |
뉴욕 타임스퀘어 초대형 화면에 일주일 내내 송출될 영탁의 모습 [팬클럽 이지덕킹방 제공] |
가수 영탁은 오는 26일 미국 푸르덴셜센터에서 진행될 KBS2 ‘불후의명곡’ 라이브 공연에 합류할 예정인데, 영탁 팬클럽 ‘이지덕킹방’이 이를 기념해, 뉴욕의 중심거리 뉴욕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Nasdaq)디스플레이에 ‘YOUNGTAK’ 홍보 영상을 송출한 것이다.
영탁 영상은 ‘YOUNGTAK, SOMEDAY WE WILL ALL MEET, WELCOME TO NEW YORK, YOUNGTAK’이라는 문구를 포함하고, 영탁의 대표곡인 ‘폼미쳤다’, ‘찐이야’가 조합된 콘텐츠로 꾸며져 있으며, 현재 뉴욕타임스퀘어 거리를 환하게 빛내고 있다.
지난 20일 송출을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7일간, 매일 오전6시~ 익일 새벽2시, 1시간 동안 6분 간격으로 10회 송출 되고 있다. 구경 가는 미국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뉴욕 타임스퀘어 최대 화면을 장악한 영탁 영상 [팬클럽 이지덕킹방 제공] |
영탁 팬클럽 이지덕킹방은 “먼 길을 돌고 돌아 시간을 넘고 넘어 온전하게 다다른 미국 공연에서 영탁은 빛나는 무대를 보여 줄거라며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영탁은 JTBC 주말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해서 형사역할을 맡아 매회 출연 중이며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또한 ‘탁쇼2’ 탁스월드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서울, 대구, 부산, 전주 콘서트를 화려하게 마쳤고 인천, 안동, 대전 콘서트를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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