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플레디스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세븐틴의 앨범 선주문량이 무려 500만 장을 넘겼다. K-팝 신기록이다.
23일 앨범 유통사 YG 플러스(YG PLUS)에 따르면, 세븐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520만 6718장으로 집계됐다. 역대 K-팝 앨범 선주문량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12일 집계된 자료(467만 3069장) 기준으로 ‘세븐틴스 헤븐’은 이미 전작인 미니 10집 ‘FML’을 넘어 세븐틴의 앨범 중 역대 최다 선주문량 기록을 경신, 일찌감치 세븐틴의 ‘커리어하이’를 예고했다.
‘세븐틴스 헤븐’은 세계적 DJ 마시멜로가 프로듀싱한 ‘SOS (Prod. Marshmello)’를 비롯해 타이틀곡 ‘음악의 신’과 ‘다이아몬드 데이즈(Diamond Days)’, 퍼포먼스팀의 ‘백 투 백(Back 2 Back)’, 힙합팀의 ‘몬스터(Monster)’, 보컬팀의 ‘하품’, ‘헤드라이너(Headliner)’, ‘음악의 신 (Inst.)’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에스쿱스, 호시, 원우, 민규, 버논이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해 앨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담았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경쾌한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솔(soul) 펑크 기반의 곡이다.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음악의 신’은 세븐틴이 말하는 ‘행복’의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축제’ 같은 노래다.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세븐스 헤븐(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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