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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틴, 2023년 男 그룹 최초 멜론 톱100 1위 올랐다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세븐틴이 K-팝 보이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멜론 톱100 정상에 올랐다.

2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전날 오후 6시(한국시간)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의 타이틀곡 ‘음악의 신’으로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로 직행했다. 걸그룹이 강세를 보여온 올 한 해 남성 그룹이 멜론 톱100 1위에 오른 것은 세븐틴이 처음이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브라질,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29개 국가/지역에서 1위에 올랐고, ‘세븐틴스 헤븐’은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종합 및 K-팝 장르 1위에 안착했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 실시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전작 미니 10집 ‘FML’로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고, 이번 앨범 역시 발매 첫날 328만 장 이상 팔렸다.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세븐스 헤븐(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 제목이다. 도전과 개척으로 가득했던 긴 여정의 끝에서 모두 함께 느끼는 행복의 순간이 바로 ‘세븐틴의 천국’임을 뜻한다. 동시에 세븐틴과 캐럿, 즉 ‘팀(TEAM) SVT’이 함께 이뤄낸 결과를 축하하고 만끽하는 페스티벌의 이름이기도 하다. 앨범엔 ‘음악의 신’을 비롯해 총 8곡이 담겼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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