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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크리에이터 팬 플랫폼, 샌드박스와 손 잡았다
[하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내 첫 크리에이터 팬 플랫폼에 크리에이터 도티가 설립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의 인기 유튜버, 틱토커들이 대거 입정한다.

하이브 자회사 바이너리코리아(BINARY KOREA)는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출범할 바이너리코리아의 크리에이터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의 입점과 활동을 지원한다.

바이너리코리아가 개발 중인 팬커뮤니티 플랫폼은 유튜버, 틱토커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그들의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내년 상반기 론칭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부터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상품 제작 등 크리에이터 활동 전반에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합 거점을 목표로 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9년여간 쌓아온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들과 다양한 접점을 기대하는 크리에이터들을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유입시킬 방침이다. 또 플랫폼 내에서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특별한 경험 제공을 위한 매니지먼트 역할을 이어간다.

김성민 바이너리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일 플랫폼은 단순히 팬덤과의 소통을 위한 디지털 공간만이 아닌, 플랫폼으로 인해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장될 수 있는 생태계”라며 “팬덤 문화에서 플랫폼이 갖는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보다 나은 팬 경험 제공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15년 대표 크리에이터 도티와 이필성 대표가 설립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 9년간 새로운 산업군인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시장을 개척하며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와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비지니스를 이끌고 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이번 크리에이터 중심 팬 커뮤니티 플랫폼 론칭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더욱 탄탄하게 확장되고, 팬들과의 접점도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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