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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 글로벌 임팩트 연사 참여…"배양육,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이 될 것"
사진설명: 싱가포르 글로벌 임팩트 연사 챕터(GIC)로 참여한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

국내 세포배양 미래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심플플래닛의 정일두 대표이사가 싱가포르에세 개최된 글로벌 임팩트 챕터(GIC)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는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싱가포르 테마섹 트러스트가 설립한 임팩트투자 전문 조직 CIIP(Centre for Impact Investing and Practices)와 공동주최한 Global Impact Chapter(GIC) 컨퍼런스로 싱가포르 테마섹 샵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연사로는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를 포함해 임팩트 디렉터 실키 라헤자(Silky Raheja), 세계 최대 낙농제품 기업 다논의 홍보 팀장인 카린 라미나(Kairin Rameena), MYSC 김정태 대표, CIIP 조나단 찬(Jonathan Chan) Manager 등 주요 산업 리더가 참여했다.

심플플래닛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세포농업 및 세포배양 기업으로 심플플래닛이 참여했다”며, “임팩트 플레이어 패널로서 심플플래닛의 지속가능한 식품 공급망인 ‘세포배양 식품원료’에 대해 소개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세포배양 기술을 통해 생산된 심플플래닛 대체 단백 파우더 1톤은 나무 55,500 그루를 심는 효과와 16,6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임팩트를 창출한다”며, “안정적인 식품 원료 공급을 통해 기아종식, 식량안보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플플래닛은 미국 스타트업 피칭 대회 WKBC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영국 Foodfowarding에서 세계적인 식품과 기술, 지속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선정하는 Foodtech500에 선정되는 등 국내 배양육 스타트업씬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는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하는 세포 배양 육류 심포지움에서 ‘영양학적 의미의 배양육 제품 개발’에 대한 주제로 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포배양 및 조직화 기술로 아시아 유일 스위스 Mass Challenge 2023에 최종 선정되는 등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 일본 등 해외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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