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보건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0명 참석
세스코 시뮬레이션센터 등 실무 역량 강화 위한 견학도 함께 진행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와 강남구 보건소(소장 양오승)는 상호 협력하여 강남구 관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령 및 현장실무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서울 상일동 세스코멤버스시티에서 열렸으며, 강남구 보건소 소속 63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한 총 70명이 참석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란 식품위생법 제33조 규정에 의거해 선발된 민간인으로 식품위생관리를 위하여 소비자단체의 임직원 중 해당 단체의 장이 추천하거나 식품위생에 관한 지식이 있는 사람 중 위촉된다.
세스코는 세미나에서 ▲식품위생법령 및 위해식품 구별, 위생관리 방안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실무 및 사례학습 등의 식품위생법 내용에 대한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라탕후루(마라탕+탕후루의 합성어)’ 의 위생 및 안전문제, 식품판매 무인매장 의 소비기한 경과로 인한 변질 등을 예시로 들며 식품위생법 위반, 영양불균형 등의 중요 식품이슈들을 쉽게 풀어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식품위생의 핵심 사항중 하나인 식중독 발생현황을 안내하며 원인별 예방방법, 식품위생법 관련조항을 설명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실제 요식업장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세스코 시뮬레이션센터에서 현장 점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습형 견학도 진행되었다.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에 대해 “참석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일일히 대답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위생과학 분야의 전문지식 보완 및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자극을 주는 계기가 되었고 내년에 있을 점검에서는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위생점검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품안전관련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강남구를 비롯하여 전국지자체와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