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대표 현진영)는 지난 27일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과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국내 기술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임팩트 사업 대상 스타트업 기술 활용 및 저변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는 해외 26개국에서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회적경제사업을 추진, 13개의 사회적기업 및 약 500여개의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임팩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곤충 스마트팜 스타트업 ‘반달소프트’와 협력한 ‘베트남 식용곤충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임팩트 영역의 테크기반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개도국 공동 해외 진출 및 임팩트 비즈니스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소풍벤처스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와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임팩트 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다.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각지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동남아 스타트업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의 유력 VC 중 하나인 콜라보레이티브펀드와 지분투자 형식의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였다.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 현진영 대표는 “우리가 해외 사업국 현장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은 기후스마트 농업 · 해양 플라스틱 저감 · 여성의 자립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소셜 임팩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며 “소풍벤처스와 같은 임팩트 투자사와의 협업은 중요한 파트너인 스타트업과 해외 사업국 비즈니스 주체들의 성장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는 “좋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들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하며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임팩트를 창출하는 여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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