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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소희 얼굴 뒤덮은 '피어싱' 결국…"신체발부 수지부모라했거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배우 한소희가 화제가 됐던 피어싱을 제거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지난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혼돈의 피어싱도 했지만 해봤으면 됐다 싶어 지금은 다 제거한 상태"라며 "무조건 해봐야 직성에 풀리는 피곤한 성격"이라고 했다.

한소희는 얼굴의 피어싱과 몸 여러 곳의 문신으로 화제가 됐다. 팬들은 개성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지만, 일부는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며 타박하기도 했다.

​또한 한소희는 "요즘은 쉬면서 또 앞으로 일할 것들 일정들을 정리하고 곧 만날 '경성크리처' 때문에 솔직히 잠도 못 잔다"며 "너무 떨리고, 막 이제 11월인데 제 생일 필요 없고 그냥 막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네요, 굉장히 좋은 떨림과 설렘을 유지한 채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팬들에게 연말 계획을 묻고는 "여러분 저 서른"이라며 "만 나이로 뭐 아니라는데 구차해 보여서 그냥 서른으로 살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직 젊은 나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앞자리가 바뀌니 기분이 묘하다"며 "저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 뭔가 제가 가르치려 드는 것 같고, 혹여나 그렇게 느낄까 말을 아끼는 요즘"이라는 고민도 전했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로 박서준과 한소희가 출연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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