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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이종기 개인전, 청담 보자르 갤러리
이종기, Enchanted White-Dragon, acrylic on canvas, 73×61cm, 2022

한국적인 풍경과 유여한 곡선의 도자기들이 서구의 상징체와 만난다. 동양과 서양의 삼위일체를 경험할 수 있는 이종기 작가의 개인전 ‘The Side of IMAGINE’이 서울 청담 보자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종기(b.1956) 작가는 동양의 음악을 서양의 음악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초월적 세계가 뚜렷한 중견 작가다. 작가는 서양의 대표적 대중문화인 심슨 가족이 서울 도심을 여행하는 모습으로 등장시킨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문화유산, 청자 등을 유영하는 모습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정주아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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