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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한국듀오’ 펄펄…조규성 6호골-이한범 데뷔 첫 도움
미트윌란 4-1 대승에 기여
조규성 [미트윌란 홈피 캡처]

[헤럴드경제=김성진 선임기자]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에서 함께 뛰고 있는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한 몫 했다.

미트윌란은 6일 덴마크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흐비도브레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이자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9월 이후 오랜만에 기록한 시즌 6호골. 조규성은 현재 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한범.[미트윌란 인스타]

조규성에 이어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은 이한범은 이날 후반 43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FC서울에서 뛰다가 8월 말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이한범은 이날 데뷔전에서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수비진 뒷 공간으로 쇄도하는 동료에게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해 득점을 이끌어냈다.

이날 승리한 미트윌란은 리그에서 최근 5승3무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며, 8승3무3패(승점 27)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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