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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피자 붕어빵도 집에서”…신세계푸드, 붕어빵 가정간편식 2종 출시
“고물가에 간식류 가정간편식 찾는 소비자 증가”
‘피자 먹은 붕어빵’·‘고구마 먹은 붕어빵’ 2종 출시
6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모델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피자 먹은 붕어빵’, ‘고구마 먹은 붕어빵’ 등 가정간편식 2종을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신세계푸드는 고구마와 피자를 넣은 이색 붕어빵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출시는 최근 원재료 가격과 먹거리 물가 상승에 따라 간식류 가정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지난해 1월 출시한 ‘올반 붕어빵’ 가정간편식 3종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4% 큰 폭으로 증가하며 누적 판매량이 33만개를 돌파했다.

신세계푸드가 새롭게 선보인 ‘피자 먹은 붕어빵’·‘고구마 먹은 붕어빵’ 2종은 국내산 달걀과 타피오카 전분을 넣은 특제 반죽을 사용해 집에서 구웠을 때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 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져 아이들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에 출시한 피자·고구마 붕어빵 외에 기존 팥·슈크림 붕어빵 등을 통해 고물가 시대 급속히 늘고 있는 온라인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을 공략하고, 동시에 간식류 가정간편식 시장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겨울철 인기 간식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붕어빵을 온라인에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이어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기존에 즐기던 맛 그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간식류 가정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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