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K-팝 솔로 아티스트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100만 유닛(unit) 이상 판매되면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정국은 지난해 찰리 푸스(Charlie Puth)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로 RIAA 첫 골드 인증을 받았다.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하며, 유닛 집계는 앨범(실물/디지털)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국은 지난 3일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포함해 ‘세븐’, ‘3D (feat. Jack Harlow)’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발매 5시간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보 수록곡들은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