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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미료·인공향까지 완벽한 제로 ‘에센자’
천연 미네랄 탄산수에 지중해 과일 향 조합
가향 탄산수 ‘산펠레그리노 에센자’ 인기 쑥쑥
부드러운 향·탄산, 특별한 미식의 순간과 함께
제로 음료 열풍에 보다 건강한 ‘가향 탄산수’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미네랄 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의 제로 라인 ‘에센자’ 제품들 [산펠레그리노 제공]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한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식음료 시장에서는 ‘제로(Zero·0) 음료’ 열풍이 거세다.

현재 관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제로 콜라’와 같은 ‘제로 탄산음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했음에도 최근 각종 통계를 보면 여전한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보다 건강한 음료를 찾는 이들은 ‘가향 탄산수’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제로 칼로리 뿐 아니라 제로 감미료·인공향료까지 갖춰 독특한 맛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제로 음료 열풍 속 보다 건강한 ‘가향 탄산수’ 각광=제로 탄산음료 열풍이 불기 전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일찍부터 주목을 받은 것은 탄산수다. 탄산수는 단맛을 줄이려는 소비자에게 생활 음료로 애용되기 시작했으며, 코로나19 확산 후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탄산수는 건강 식단 또는 체중감량 식단과 함께 즐기는 음료라는 특성을 지닌다. 이는 관련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가진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탄산수의 건강함에 천연 과일향이 더해진 ‘가향 탄산수’는 천연향료의 상큼하고 독특한 향을 통해 생수를 마시는 것보다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건강을 신경 쓰면서도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아떨어지는 셈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이탈리아 미네랄 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의 제로 라인 ‘에센자’를 들 수 있다. 제로를 표방하는 탄산수 제품 중에서도 부드러운 탄산과 천연 과일향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출시된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칼로리·감미료·인공향까지 제로...완전한 제로 음료 ‘에센자’=산펠레그리노 탄산수는 이탈리아 북서부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산펠레그리노 테르메 지역의 천연 샘물이 발원지다. 다양한 암석층을 흐르며 형성된 독특한 맛과 각종 미네랄 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런 천연 미네랄 탄산수에 지중해 과일 향을 담아낸 ‘산펠레그리노 에센자’는 인공 감미료는 물론, 인공 향료 역시 사용하지 않아 ‘완전한 제로 음료’로 불린다.

국내에선 ▷블러드오렌지·블랙라즈베리 ▷핑크자몽·시트러스 ▷탠저린·산딸기 ▷레몬·레몬제스트, 4가지 맛으로 유통되고 있다. 지중해 과일 향을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인에게는 이런 조합이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다.

특히 다른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핑크자몽·시트러스’와 함께 ‘블러드오렌지·블랙라즈베리’가 한국에서는 인기가 높다. 블러드오렌지·블랙라즈베리는 매년 북아메리카 지역 음료를 평가하는 ‘베버리지 다이제스트 어워드(Beverage Digest Awards)’에서 2020년 ‘베스트 로우·노슈거 드링크’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포장은 휴대가 간편한 330㎖의 캔이다.

▶미식의 순간에 함께...“연말 파티엔 피자 스파이럴과 페어링 추천”=최근 산펠레그리노는 에센자의 ‘제로’ 특성만을 강조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를 마시는 소비자 일상의 긍정적 변화까지 주목하고 있다. 에센자의 산뜻한 맛과 향이 식사에 더해지면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다.

산펠레그리노는 “에센자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음료”라고 소개하면서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페어링(궁합이 맞는 조합)을 추천했다. 현재 산펠레그리노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샐러드, 과일, 샌드위치와 같은 전채요리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메인요리와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에센자의 종류별로 각각에 어울리는 음식을 제안하고 있다. 다가오는 연말 파티를 위한 페어링으로는 ‘피자 스파이럴(Pizza Spiral)’과 블러드오렌지&블랙라즈베리 제품과 조합을 추천했다.

산펠레그리노 브랜드 관계자는 “식사 자리는 음식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연말 모임 테이블을 준비한다면 지중해 과일의 특별한 향과 부드러운 탄산이 특징인 산펠레그리노 에센자를 곁들여 미식의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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