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KIMBOP) 세계화’로 K-미식관광 개척
‘세계 1호 김밥셰프’ 김락훈 셰프가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 관광정책·전략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세계 1호 김밥셰프’로 김밥 세계화와 김밥의 글로벌 산업화를 주도하는 김락훈 셰프(락셰프)가 제17회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 관광정책·전략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지난 13일부터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관광산업 정책을 리드하는 UNWTO가 주관하는 행사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중동 관광책임자들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미식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김락훈 셰프는 지난 9월 마카오에서 열린 제15회 UNWTO 미식 산업 컨퍼런스에 특별 VIP 연사로 초청돼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 트렌드로서 김밥(KIMBOP) 글로벌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 10월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식축제 제8회 UNWTO 세계 미식 관광 포럼에도 공식 초청돼 전세계 연사 중 가장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UNWTO 최고 디렉터가 직접 지어준 공식네이밍으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개스트로노미 투어리즘’(GASTRONOMY TOURISM)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있는 김락훈 셰프는 김밥(KIMBOP)을 한식이 아닌 세계적인 미식 주제로 삼아 ‘K-미식관광’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