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11월 1일 진행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11포대를 종로구청에 기부했다.
쌀 화환 전달식은 어제(16일) 종로구청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하나투어 ESG경영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하나투어의 창립 일자인 11월 1일을 의미하는 쌀 111포대는 여행 업계의 마음이 모아져 마련되었으며, 하나투어가 추가 구매한 쌀 기부분도 포함됐다.
통한 지역사회 나눔에는 한국여행업협회와 국내외 항공사 및 호텔, 하나투어 공식인증예약센터, 관계사 등 총 68개 업체가 동참했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와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쌀 화환 전달식을 마친뒤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이날 기부한 쌀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캠페인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일회성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으로 하나투어를 비롯한 여행업계가 환경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에 함께하여 창립 기념의 의미가 빛날 수 있었다”며 “이번 30주년 쌀 화환 전달을 계기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지역사회 나눔활동은 ESG활동과 연계하여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2011년 종로구청과 '사랑나눔 1사1동 결연협약' 맺고 복지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여행지원, 물품지원, 임직원봉사활동 등 비즈니스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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