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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하이픈, 새 앨범 첫날 판매량 138만 장…자체 최고 성적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새 앨범 발매 하루 만에 전작의 초동을 뛰어넘었다. 하루 판매량으론 자체 최고 성적이다.

18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가 발매 당일(17일)에만 총 138만 3292장 판매됐다. 전작 ‘다크 블러드(DARK BLOOD)’의 첫 주 판매량(132만 2,516장) 기록을 뛰어넘었다.

엔하이픈은 이로써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에 이은 네 번째 ‘밀리언셀러’ 앨범을 추가했다.

엔하이픈은 글로벌 차트에서 음반, 음원, 뮤직비디오 조회수 추이 모두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오렌지 블러드’는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집트 등 1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Sweet Venom)’은 태국, 폴란드, 인도 등 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18일 오전 11시 경 공개 21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넘었다.

‘오렌지 블러드’는 사랑하는 존재인 ‘너’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카르페 디엠’적인 사랑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앨범 서사를 통해 엔하이픈은 팬데믹 이후 처음 마주한 엔진(ENGENE.팬덤명)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다시 연결된 사랑하는 존재 엔진과 연결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엔하이픈은 18일 MBC ‘음악중심’에서 ‘Sweet Venom’ 무대를 펼친 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오프라인 팬이벤트를 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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