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재향군인의날(11월 11일)을 맞아 1만달러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에는 미국 가맹점이 참여했다.

미국 가맹점은 당일 매출 중 할인 금액만큼 추가 금액을 모아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본사 측에 전달했다. 이에 BBQ는 미국 가맹점의 모금액에 매칭펀드로 기부금을 더해 1만달러(한화 약 1295만원)의 후원금을 재향군인단체 ‘아너 플라이트(Honor Flight)’에 전달했다.

BBQ는 또 재향군인의날 미국 전 매장에서 미군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하루동안 현역 및 퇴역 군인 대상으로 군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결제금액 25%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BBQ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뜻깊은 활동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지난 15일 미국 경찰 대상 할인 제도 도입으로 한인타운 발전과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뉴욕경찰국(NYPD)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