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모발부터 손발톱 정밀 감정까지 음성 판정을 받은 가수 지드래곤이 본격적으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 자신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 대상이다.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 김수현 변호사는 “지드래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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